한국야쿠르트 새 회장으로 윤호중 부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회장에 오너2세 윤호중, “전문경영인체제 유지”

▲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신임 회장.


윤 신임 회장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신임 회장은 2019년 6월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의 외아들이다.

윤덕병 선대 회장은 2015년 한국야쿠르트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뒤 실질적 경영에 관한 사항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겨 왔다.  

윤 신임 회장은 1972년 태어나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2012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2012년에는 한국야쿠르트 부회장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