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장 손병환,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 찾아 지원 약속

▲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왼쪽 두번째)가 3월30일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공단에 있는 지엔에스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했다.

NH농협은행은 30일 손 은행장이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공단에 있는 지엔에스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손 은행장은 기업체를 둘러보고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들었다.

손 은행장은 “기업과 고충을 함께 나누며 부품 제조기업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엔에스티는 자동차 주행환경에서 음향을 포집할 수 있는 블루투스, 안티노이즈캔슬링(ANC) 마이크모듈 등 차량용 마이크 모듈을 전문생산하는 제조업체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운영하고 있다.

특례보증 대출상품 출시, 신규자금의 대출기간 및 금리우대, 이자납입 유예, 상환기일 도래 때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