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6시1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 “북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

▲ 7월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30km, 고도는 약 30km로 탐지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해 감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21일에도 북한은 평안북도 선천군 일대에서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