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가가 소폭 올랐다.

27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77%(1500원) 오른 8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 주가 4거래일째 올라, 그룹 계열사 주가도 대체로 강세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연합뉴스>


장 초반 전날보다 6% 이상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지만 오전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오후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는 이어졌다.

외국인투자자는 27일 현대차 주식을 24만7187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6만1748주를 순매수하며 21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거듭했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는 각각 0.51%, 1.64%, 0.20% 상승했다.

계열사 주가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주가는 각각 1.80%, 1.80%, 0.99% 상승했다. 주요 계열사 가운데 현대글로비스 주가만 0.56% 빠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