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쏘나타가 미국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자동차 온라인마켓 플랫폼기업인 오토트레이더가 최근 발표한 ‘2020 베스트 신차’에 팰리세이드와 쏘나타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쏘나타, 미국에서 '2020 베스트 신차'로 뽑혀

▲ 현대자동차 '쏘나타'.


오토트레이더는 팰리세이드를 놓고 “값싼 승용차와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며 “현대차가 스타일과 특징, 가치를 하나의 매력적 패키지로 제공하는 자동차회사로 부상하면서 위상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기업은 쏘나타를 놓고 “놀라운 외관과 넉넉한 공간, 고급 실내 공간과 더불어 고급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에 제공되는 몇몇 흥미로운 기술들이 있다”며 “쏘나타는 경쟁차종 가운데 리더격인 차량”이라고 봤다.

스콧 마가슨 현대차 미국 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오토트레이더가 선정한 2020 베스트 신차에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두 대가 이름을 올려 자랑스럽다”며 “팰리세이드와 쏘나타는 미국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게 제작됐으며 최고 언론과 소비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트레이더는 해마다 베스트 신차를 선정한다. 당해나 다음 해 연식의 차량을 놓고 평가를 진행하며 발표 시점에 구입할 수 있는 차만 대상으로 한다.

후보에 오른 차량들을 놓고 오토트레이더 편집팀과 데이터팀 전체의 만장일치로 수상차를 선정하며 5점 만점 평가에서 3.9점 이상을 받아야만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