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미국 세탁기공장 가동을 당분간 멈춘다.

LG전자는 27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있는 세탁기공장 가동을 3월30일부터 4월12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코로나19에 미국 테네시 세탁기공장 2주간 가동중단

▲ LG전자 미국 테네시 클락스빌 세탁기공장. < LG전자 >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 미국 테네시 생산법인은 매달 10만 대의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근무인력은 600여 명에 이른다.

한편 삼성전자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가전제품공장은 아직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