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신라젠과 파미셀 주가는 상한가로 뛰었고 알테오젠 주가는 하락했다.
 
바이오주 대부분 올라, 신라젠 파미셀 '상한가' 알테오젠 '하락'

▲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26일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29.71%(2840원) 급등한 1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라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이날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는 제14기 신라젠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미셀은 29.96%(3550원) 뛴 1만5400원에 장을 끝냈다.

파미셀이 코로나19로 수혜를 받는다는 시선에 주가가 뛰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파미셀은 미국 내 승인된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약 납품으로 가파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테마의 진짜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안트로젠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코아스템은 17.88%(1470원) 급등한 9690원, 바이오솔루션은 3.74%(600원) 상승한 1만66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6.38%(900원) 높아진 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프로스테믹스는 3.55%(150원) 오른 4375원, 강스템바이오텍은 4.02%(300원) 상승한 7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10.26%(1200원) 높아진 1만2900원, 차바이오텍은 7.11%(900원) 상승한 1만3550원, 네이처셀은 10.36%(770원) 오른 8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메디포스트는 전날과 같은 2만52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안트로젠은 1.35%(450원) 떨어진 3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코미팜은 19.25%(4100원) 급등한 2만5400원, 제넥신은 3.90%(2100원) 높아진 5만6천 원, 앱클론은 5.52%(1800원) 오른 3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펩트론은 4.42%(550원) 상승한 1만3천 원, 유틸렉스는 2.17%(1300원) 오른 6만1300원, 현대바이오는 2.31%(180원) 높아진 7970원에 장을 끝냈다.

셀리드는 3.77%(550원) 오른 1만5150원, 녹십자랩셀은 3.17%(800원) 높아진 2만6천 원, CMG제약은 2.03%(65원) 상승한 3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필룩스는 17.49%(600원) 급등한 4030원, 녹십자셀은 1.29%(450원) 오른 3만5250원, 앱클론은 5.52%(1800원) 높아진 3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2.13%(1900원) 떨어진 8만7300원, 오스코텍은 0.51%(100원) 떨어진 1만9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는 4.41%(6100원) 상승한 14만4300원, 휴젤은 3.11%(1만500원) 떨어진 32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젬백스앤카엘은 12.41%(2700원) 급등한 2만4450원, 티움바이오는 9.64%(720원) 뛴 8190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6.81%(2천 원) 높아진 3만1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바이오랜드는 6.50%(1300원) 상승한 2만1300원, 레고켐바이오는 1.63%(700원) 높아진 4만3700원, 메지온은 2.59%(2800원) 오른 11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8.15%(1500원) 높아진 1만99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41%(450원) 오른 1만9100원, 압타바이오는 2.27%(350원) 상승한 1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릭스는 8.78%(2150원) 오른 2만665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1.37%(200원) 상승한 1만4800원, 인트론바이오는 4.50%(500원) 높아진 1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헬릭스미스는 4.78%(3천 원) 상승한 6만5800원, 인스코비는 2.91%(60원) 오른 2125원에 거래를 끝냈다.

텔콘RF제약은 전날과 같은 382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알테오젠은 3.82%(2900원) 떨어진 7만3천 원, 셀리버리는 1.78%(1300원) 내린 7만17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76%(400원) 하락한 5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