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한다.

GC녹십자는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주총에서 "신약 연구개발 투자 확대하겠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이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25일 열린 제51기 GC녹십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허은철 시장은 “GC녹십자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매출 증가와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이어갔다”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도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전사적 혁신과 신약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에서는 허은철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남궁현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이 이뤄졌다.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과 이사, 감사의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는 GC녹십자와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으며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웰빙의 정기 주주총회는 24일에 열렸다.

GC 주주총회에서는 김석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과 이사, 감사 보수한도 안건이 각각 의결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안은억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윤동현 상무와 김유신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혈액백사업부의 분할계획도 승인했다.

GC녹십자랩셀 주주총회에서는 강우봉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이 이뤄졌다. GC녹십자웰빙 주주총회에서는 정진동 상무를 사내이사로, 김명철 건국대학교 산학겸임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되고 하성태 한화생명 고문이 감사로 새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