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등했다.

25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2.97%(9700원) 오른 8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 12%대 올라 8만 원대 회복,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급등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2거래일 연속 오른 것이며 종가 기준으로 17일 이후 6거래일 만에 8만 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5일 현대차 주식을 모두 9만1096주 순매도했다. 23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판 것이지만 최근 5거래일 하루 평균인 순매도 60만 주와 비교하면 규모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개인투자자들은 현대차 주식을 7만6422주 순매수했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는 각각 10.86%, 6.41%, 12.19% 올랐다.

계열사 주가도 나란히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주가가 17.30% 급등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현대위아(13.26%), 현대글로비스(10.96%), 기아차(8.87%) 등도 크게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