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올해 한국프로야구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며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2020 신한 프로야구' 적금과 정기예금상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 응원하는 프로야구팀 성적 따라 우대금리 주는 상품 내놔

▲ 신한은행의 프로야구 예금과 적금상품 안내.


고객이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이다.

적금상품은 월 1천 원에서 5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이자율은 연 1.4%, 우대금리는 최고 1.4%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성적과 프로야구 올해 관중 수 등을 반영해 적용된다.

정기예금 상품은 3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이자율은 연 1.4%다.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야구팬을 위한 여러 상품 및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