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올랐다. 

미국 등 경기부양정책에 기대가 커졌다.
 
국제유가 이틀째 올라, 미국 경기부양과 중국 소비심리 회복 기대

▲ 24일 5월물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이 이틀째 상승했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8%(0.65달러) 상승한 24.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07%(0.02달러) 오른 2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요 7개국(G7) 회담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우려가 완화되며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미국 재정지출 관련 법안 통과 기대가 높아지는 등 주변 환경 또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