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지분을 또 샀다.

현대차는 24일 공시를 통해 정 수석부회장이 장내에서 현대차 주식 6만5464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 현대모비스 주식 90억어치 사들여, 이틀째 지분 늘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23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정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주식을 1주당 6만8567원에 샀다. 주식 매입에 든 돈은 약 45억 원이다.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율은 기존 1.86%에서 1.88%로 0.02%포인트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지분도 매입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지분을 24일 장내에서 3만3826주 매입했다.

1주당 매입단가는 13만2825원으로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에 쓴 돈은 현대차와 동일한 약 45억 원이다.

현대모비스 지분율은 기존 0.08%에서 0.03%포인트 증가한 0.11%가 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23일에도 약 95억 원을 들여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