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포스코는 23일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 주식 500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 자사주 500주 사들여, 경영진 속속 주식 매입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장 사장은 포스코 주식을 1주당 16만9천 원에 사들였다. 주식 매입에 쓴 돈은 모두 8450만 원이다.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도 17일 장내에서 포스코 주식 615주를 사들였다. 

1주당 16만6614원에 취득했으며 모두 1억246만 원 규모다. 

오규석 신성장부문장 부사장도 18일 포스코 주식 500주를 신규 매입했다.  

취득단가는 1주당 17만2500원으로 8625만 원 규모다. 

이들은 최근 포스코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자 직접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주가 방어에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포스코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5%(6500원) 떨어진 13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