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 진구갑에서 미래통합당의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폴리컴이 4.15 총선을 앞두고 부산 진구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 전시장이 36.3%, 김 의원이 34.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13.2% 지지율을 보였다.
 
부산 부산진구갑 접전, 통합당 서병수 36.3% 민주당 김영춘 34.6%

서병수(왼쪽) 전 부산광역시 시장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령별로 보면 20~30대에서는 김 의원 지지율이 높았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서 전 시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부산 진구갑의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미래통합당이 40.5%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비율은 31.1%였다. 다음은 국민의당 7.1%, 정의당 6.2% 순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미래한국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더불어시민당 22.5%, 열린민주당 8.3%, 정의당 7.6%, 국민의당 6.4% 순이었다.

이번 폴리컴 여론조사는 국제신문 의뢰로 20일~21일 이틀 동안 부산 부산 진구갑 지역구 만18세 이상 유권자 71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 응답률은 6%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