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에서 내놓은 ‘펭수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캐릭터 ‘펭수’를 카드 디자인에 담은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가 출시 26일 만에 20만 장 이상 발급됐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펭수 체크카드' 출시 26일 만에 발급 20만 장 넘어서

▲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 <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는 2월17일 ‘펭수’ 캐릭터를 카드디자인에 담은‘ 펭수카드’를 선보였다.

펭수카드는 16일 20만 장을 넘어섰으며 19일까지 약 21만 장이 발급됐다.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42.3%로 가장 많았고 30대(34.0%)와 40대(13.3%)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6%를 차지했다.

카드발급 신청 채널은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이 89.0%로 집계돼 오프라인 채널(11.0%)보다 8배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KB국민카드는 애초 ‘펭수카드’ 발급 고객 20만 명에게만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펭수 스티커’를 4월 말까지 ‘펭수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고객에게 주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는 ‘펭수’를 카드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에 담았다는 화제성과 ‘노리 체크카드’의 우수한 상품성이 흥행의 원동력으로 보인다”며 “시장 변화와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카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