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늦춰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늦은 새학기를 맞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 취약계층 학생 위한 후원금 전달, 손태승 "미래세대 양성"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학생지원사업을 ‘우리랑 학교 가자’로 이름 지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210여 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돼 새학기에 필요한 물품과 교복 구매 등에 쓰인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새학기를 맞이해야 하는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상심하지 않고 씩씩하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세대를 보호하고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아동과 노인에게 1억 원 상당의 감염 예방물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대구경북지역 노인, 아동생활시설에 각각 3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임직원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