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1.5%로 내려, 통합당 32.1%로 올라 격차 약간 줄어

▲ 3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약간 좁혀졌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6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0년 3월 2주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5%, 미래통합당이 32.1%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0.2%포인트 내린 반면 미래통합당은 0.9%포인트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28.3%로 지난주보다 5.3%포인트 내렸다. 광주·전라에서는 64.2%로 3.5%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도 6.9%포인트 오르며 28.1%로 집계됐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서 43.8%로 지난주보다 3.9%포인트 내린 반면 20대에서는 44.6%로 지난주보다 6.1%포인트 상승했다.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29.6%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44.2%로 3%포인트 상승했다. 대구·경북에서는 44.1%로 6.3%포인트 내렸다.

세대별로는 30대에서 28.5%로 지난주보다 3.8%포인트 올랐다. 40대에서는 27%로 3.4%포인트 내린 반면 20대에서는 23.1%로 5.3%포인트 내렸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의당이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내린 4.3%, 국민의당은 0.8%포인트 하락한 3.9%, 우리공화당은 0.8%포인트 오른 2.4%, 민생당은 2%포인트 내린 2.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만7441명 가운데 4.4%인 2514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