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알에스가 가맹점 상생지원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리아’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상생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지알에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맹점 돕는 상생 캠페인 펼쳐

▲ 롯데리아 로고.


롯데리아는 가맹점들에 위생용품과 방역비용을 지원하고 휴점 매장을 대상으로 물품대금 입금을 연기해주기로 했다.

엔제리너스는 브랜드 로열티를 100% 면제해주고 가맹점 대출이자를 지원해준다.

크리스피크림은 가맹점들의 매출에 따라 반품 도넛 비용을 지원해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을 세워뒀다.

롯데지알에스는 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지알에스는 기업은행에 100억 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엔제리너스 등에 저금리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롯데지알에스는 앞서 2017년 우리은행과도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