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정운찬, 신한은행과 KBO의 프로야구 리그 타이틀 후원 연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정운찬 KBO 총재가 3월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대회 리그 타이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

신한은행은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BO와 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2021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올해 야구대회 시즌 공식 명칭은 '신한은행 SOL KBO리그'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KBO와 협약으로 2021년까지 야구대회 공식 명칭에 관련한 권리를 확보하고 경기 중계와 야구장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야구 팬과 은행 고객이 모두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며 "야구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과 같은 특화상품을 출시하고 야구 팬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정운찬 KBO 총재는 "신한은행과 동행해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치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