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통합 자산조회서비스를 추가했다. 

우리카드는 자산관리앱 브로콜리와 제휴해 카드업계 최초로 모바일앱에 자산조회서비스를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 모바일앱에 자산조회서비스를 카드업계 처음 추가

▲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과 부채, 수입과 지출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메뉴는 자산과 소비 화면으로 각각 구분돼 있다. 

자산메뉴를 통해 은행별 계좌잔액 및 이체내역, 금융사별 대출 이용금액, 카드청구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메뉴에서는 업종별, 기간별 지출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자사조회서비스에 금융상품 추천, 개인 신용관리서비스 등도 추가한다.  

지속적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합 자산관리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카드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까지 우리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이벤트 응모 및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1천 명에게 브로콜리 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은행, 카드 외에도 증권, 보험, 캐피털 등 관리대상 자산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편리하고 체계적 금융자산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