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하락했다.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300원(-2.25%) 하락한 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2%대 동반하락, 코로나19 확산에 밀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김기남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5만6500원에 장을 출발해 5만6200원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2300원(-2.42%) 떨어진 9만2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600원(-1.69%) 낮은 9만3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9만2천 원까지 떨어지는 등 주가가 부진했다.

세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돌파했고 캘리포니아 크루즈선박에서 사망자도 발생했다.

6일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518명 늘어나 닷새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증가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