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신용등급으로 300만 원까지 대출해주는 온라인상품 내놔

▲ 하나은행은 3월5일 온라인 전용 보증부 소액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비대면 금융거래 수요의 증가에 대응해 신용등급만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5일 온라인 전용 보증부 소액대출상품인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직업, 소득 중심의 전통적 대출평가기준에서 벗어나 신용등급만으로도 1년 만기 최대 300만 원까지 마이너스 통장(한도 대출)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디지털금융상품이다.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소득증빙이 어려운 주부나 사회초년생, 영세 자영업자 등도 소액결제가 필요할 때 서류 준비없이 언제 어디서나 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까지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 보증서 연계 자동승인 프로세스를 적용해 입력 항목을 최소화하고 금리와 한도를 자동으로 산출함해 대출 약정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스마트폰뱅킹, 인터넷뱅킹, 모바일 브랜치, 디지털 제휴처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사회 분위기에서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상품의 개발과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