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4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대구경북 임대료 전액 면제

▲ NH농협은행 로고.


NH농협은행이 소유하거나 임대하고 있는 부동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4월1일부터 3개월 동안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그 외 지역은 월 100만 원 한도로 3개월 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2월2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천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자동화기기(CD/ATM) 이용수수료도 일정기간 전액 면제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