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택근무 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임원 100여명은 28일 오후 'T전화 그룹통화' 회의를 통해 3월1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재택근무를 3월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재택근무 3월8일까지 연장

▲ SK텔레콤 로고.


SK텔레콤 관계자는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안전 확보 및 코로나 확산 저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재택근무 기간에도 그룹 통화 등 비대면 업무체계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26일 SK텔레콤의 을지로 본사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사옥인 T타워 건물이 긴급 폐쇄조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