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금감원장상 받아, 이대훈 “교육 확대”

▲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2019년 7월 경상북도 칠곡군 낙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농협은행이 결연을 맺은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2019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2016년부터 4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은 해마다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 참여해 공헌한 금융회사와 금융회사 직원, 학교, 교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가장 많은 학교와 1사1교 결연(999개교)을 맺어 2019년에 모두 5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16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해 지역중심의 참여형 체험형 금융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 내부강사 양성, 지역기관과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높이고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금융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학교들의 금융교육을 위해 이동 금융버스 등을 활용해 금융교육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