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주가가 장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7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미팜 주가는 전날보다 30.00%(4050원) 뛴 1만75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코미팜 주가 초반 상한가, 신약물질의 코로나19 치료효과 임상 계획

▲ 양용진 코미팜 대표이사 회장.


코미팜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코로나19 치료효과 확인을 위해 식약처에 긴급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코미팜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폐렴환자(NCIP)를 대상으로 파나픽스의 치료효과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할 계획을 세워뒀다.

파나픽스는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한다.

이른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에 따른 고열 등 신체 반응이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사망을 유발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코미팜은 2007년부터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를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