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 주가는 서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55분 기준 디피씨 주가는 전날보다 4.40%(400원)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 장중 혼조, 디피씨 오르고 키이스트 급락

▲ 디피씨 로고.


디피씨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도 전날보다 2.55%(2300원) 상승한 9만2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 25.22%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보다 6.14%(235원) 떨어진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방탄소년단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초록뱀미디어 주가도 전날보다 6.99%(135원) 내린 179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은 21일 발매된 뒤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판매량이 포함되는 3월7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목록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영국 오피셜 차트도 24일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앨범 차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전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를 통해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