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7.4%로 올라, 학생과 사무직에서 지지 늘어

▲ 2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47.4%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7.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내리며 49.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유보는 0.2%포인트 내린 3.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학생과 사무직에서 긍정평가가 높아졌지만 자영업과 무직층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 서울, 연령별로 20대, 지지정당별로 무당층,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직업별로 학생, 사무직 등에서 긍정평가가 높아졌다.

반면 광주·전라, 중도층, 자영업, 무직 등에서는 긍정평가가 낮아졌다.

이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54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