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주상복합시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비주거시설 매각과 관련해 LB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사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한다.

대림산업은 21일 공시를 통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안의 업무, 판매, 문화시설 등 비주거시설의 매각을 놓고 LB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 LB자산운용과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비주거시설 매각협상

▲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협상대상자인 LB자산운용은 부동산, 사회기반시설(SOC) 등 대체투자 자산을 기반으로 한 펀드상품을 제공하고 운용하는 회사로 2016년 설립됐다. 

이번 공시는 2019년 7월22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따른 것으로 대림산업은 향후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거나 1개월이 지나면 재공시하기로 했다.

대림산업은 2017년 8월부터 서울 성동구 서울숲 21만㎡ 일대에 주상복합시설을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사업을 진행해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48층 2개동 280세대, 업무시설 33층 1개동,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