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새 사외이사후보로 김용학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김준모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부 부교수를 결정했다.

SK텔레콤은 3월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명예교수와 김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고 21일 공시했다.
 
SK텔레콤 새 사외이사로 김용학 김준모 합류, 모두 학계 몸담아

▲ 김용학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왼쪽)과 김준모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부교수.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김 명예교수, 김 부교수, 안정호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등 모두 3명이다.

안 교수는 재선임이다.

김 명예교수는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그 전에는 김영삼 정부의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노무현 정부의 교육부 BK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김 부교수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으로 일했으며 2009년부터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조교수로 일하다가 2016년부터 부교수로 일하고 있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논의되는 안건은 △제3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이사, 미등기임원)의 건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 보수 지급규정 개정의 건 등 모두 7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