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던 SK하이닉스 직원 3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0일 SK하이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격리조치를 받았던 3명의 사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 코로나19 의심직원 3명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

▲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SK하이닉스 이천생산법인 전경.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던 신입사원 1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원은 3월1일까지 자가격리된다.

신입교육 도중 폐렴 증세를 호소했던 또다른 신입직원 1명도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병원을 방문해 격리조치됐던 사원 1명도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

이에 앞서 SK하이닉스는 19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해당 직원을 사내에 마련된 별도시설에 격리조치했다.

또다른 신입직원 1명도 교육 도중 폐렴 증세를 호소해 사내병원 검진 후 추가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위해 이천의료원으로 옮겼다.

SK하이닉스는 이천 교육장과 사내병원을 폐쇄하고 방역조치한 뒤 신입사원 280명 등 모두 800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