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신사업 발굴과 기업혁신을 위해 미국 기업 플러그앤드플레이와 손잡았다.

한진칼은 최근 미국 기업 플러그앤드플레이(Plug and Play)와 사업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진그룹, 미국기업 플러그앤드플레이 손잡고 신사업 발굴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러그앤드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등 유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발굴한 글로벌 기업으로 기업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플러그앤드플레이와 제휴는 한진그룹의 핵심영역과 관련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진그룹은 현재 플러그앤드플레이가 제공하고 있는 29개 플랫폼 가운데 ‘여행 및 접객’ 플랫폼 부문에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각 분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한진칼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방식의 지속적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차원의 영업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력이 한진그룹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