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20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00%(100원) 낮아진 9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 1만 원대 붕괴, 금융지주 약세에 KB금융만 올라

▲ 20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00%(100원) 낮아진 9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2019년 2월13일 재상장한 뒤 처음으로 1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재상장 당시 시초가는 1만5300원이다.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사태와 라임자산운용 환매연기사태 등이 이어져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44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9억 원, 기관투자자는 39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96%(350원) 떨어진 3만62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6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억 원 정도의 신한금융지주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85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45%(150원) 내린 3만2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나금융지주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35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반면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96%(400원) 오른 4만2200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는 KB금융지주 주식 12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억 원, 기관투자자는 105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이 밖에 JB금융지주(1.34%) 주가는 상승했지만 BNK금융지주(-2.53%), 기업은행(-0.99%), DGB금융지주(-0.62%) 주가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