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글로벌 스포츠용품회사 ‘아머스포츠’와 체험형 임시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2월28일부터 3월11일까지 13일 동안 본점에서 아머스포츠와 ‘체험형 레져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글로벌 스포츠용품사 '아머스포츠'와 팝업스토어 운영

▲ 롯데백화점이 2월28일부터 3월11일까지 본점에서 글로벌 스포츠용품 회사 '아머스포츠'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쇼핑>


‘자연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테니스 라켓, 신발, 스마트시계 등 스포츠 레져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윌슨, 순토, 살로몬 등 아머스포츠의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최근 건강을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겨냥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최근 1년 동안 일주일에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비율)은 2014년 54.8%에서 2019년 66.6%로 높아졌다.

아머스포츠는 이번 임시매장에 이어 롯데백화점과 함께 국내에 첫 공식매장의 문을 열기로 했다.

아머스포츠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스포츠용품 멀티숍 등에서만 판매했을 뿐 공식매장을 내지는 않았다.

이번 임시매장에서는 아머스포츠의 브랜드 윌슨, 순토, 살로몬 등 주요상품들을 판매한다.

‘윌슨 커스텀 라켓’과 ‘윌슨 X바타 존 우드 농구화’, ‘윌슨 X 바타 존 우드 클래식 로우탑’ 등과 스포츠 스마트워치로 알려진 ‘순토’ 상품들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팀 바이어는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머스포츠의 임시매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며 “운동에 관심을 지니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고객을 위한 행사를 유치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