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한국에서 수출한 첫 원자력발전이자 UAE의 유일한 원전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했다.

17일 외신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UAE 원자력규제청(FANR)이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해 조만간 연료 장전에 들어간다. 
 
아랍에미리트, 한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영허가 승인

▲ 바라카 원전 1호기. <연합뉴스>


바라카 원전은 연료장전에 들어간 뒤 시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을 시작하게 된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4기를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공사가 2009년 12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