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실물자산과 부동산부문 강화에 초점 맞춰 조직개편

▲ NH투자증권 IB2사업부 조직도 변화.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이 구조화금융본부를 실물자산투자본부로 바꾸는 등 실물자산과 부동산부문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했다.

NH투자증권은 실물자산 및 부동산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금융(IB)부문에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각 본부의 주요 업무와 정체성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부서이름을 바꿨다.

NH투자증권은 구조화금융본부를 실물자산투자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실물자산투자1부, 2부, 3부를 뒀다. 실물자산투자본부는 오피스, 호텔 등 수익형 부동산 관련 투자를 담당한다.

부동산금융본부는 현재 이름과 부서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업무를 전담한다. 

프로젝트금융본부는 이름을 바꾸지 않고 산하 부서로 프로젝트금융부, 인프라투자1부, 인프라투자2부를 뒀다. 

NH투자증권은 해외자산 및 대체투자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2사업부 아래 홍콩IB 2데스크를 새로 만들었다. 

IB1사업부 안 홍콩IB 데스크는 홍콩IB 1데스크로 바뀌며 해외기업금융 및 크로스 보더 인수합병(Cross-Border M&A, 국제인수합병) 등을 담당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IB사업부 조직개편의 핵심은 본부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국내 최고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만큼 실물자산 및 부동산영역에서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