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0.25달러) 오른 51.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3일째 올라, 코로나19로 수요 줄어 감산 가능성 커져

▲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50분 현재 배럴당 1.40%(0.78달러) 오른 5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전망에도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분기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할 것으로 봤다”면서도 “전일 석유수출국기구가 원유 수요 전망을 낮춰 산유국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