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주가가 6%대 올랐다.

실적이 개선되면서 장 후반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카본 주가 장후반 6%대 급등, 영업이익 급증에 막판 매수세

▲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회장.


13일 한국카본 주가는 전날보다 6.65%(530원) 오른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카본은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253억5044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2018년보다 310.6% 늘어났다.

순이익도 181억9081만 원을 거둬 2018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카본은 업황 호조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카본은 보통주 1주당 120원씩 현금배당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액은 모두 49억2265만9800원이고 시가 배당율은 1.5%다.

한국카본은 유리섬유, 탄소섬유, LNG(액화천연가스) 보냉재 등 복합소재를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