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사용고객에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4일부터 갤럭시Z플립, 갤럭시폴드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폴더블 스마트폰 이용고객에게 방문서비스 제공

▲ 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방문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점검을 마친 '갤럭시Z플립'을 건네주고 있다. < 삼성전자서비스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를 통해 장소와 시간을 예약하면 디스플레이 교체 등 모든 분야의 수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시간은 평일 9시~18시, 토요일 9시~16시까지다. 방문 서비스 출장비는 평일에는 1만8천 원, 토요일에는 2만2천 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들 가운데 전화 끊김이나 송수신 저하 등 통화품질에서 불편을 겪는 고객도 방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통화품질 문제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리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고객이 통화품질 불편을 겪었던 장소에 직접 찾아가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준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상무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사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통화품질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방문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 반응에 따라 앞으로 방문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