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어린이 음악콘텐츠를 강화한다. 

지니뮤직은 11일 EBS와 음원·음반콘텐츠 유통서비스를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 EBS와 어린이 음악콘텐츠 유통서비스 맡는 계약

▲ 지니뮤직 직원들이 EBS와 맺은 음원·음반 유통서비스 계약을 홍보하고 있다. < 지니뮤직 >


유통이 확정된 음악콘텐츠는 ‘랄랄라 뿌우’와 ‘세미와 매직큐브’다.

‘랄랄라 뿌우’는 노래를 통해 유아들의 신체발달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EBS의 어린이 음악 프로그램이다.

‘세미와 매직큐브’는 EBS의 수학 학습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니뮤직은 설명했다. 

EBS의 인기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의 ‘번개맨’ 주제곡과 ‘딩동댕 유치원’의 ‘뚜앙’ 주제곡 등도 지니뮤직에서 들을 수 있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EBS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음악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 음악콘텐츠를 강화하고 폭넓은 고객중심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EBS가 지닌 교육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이사는 “교육 전문 공영방송 EBS의 음원·음반 유통서비스를 지니뮤직이 담당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교육용 음악콘텐츠가 한국은 물론 글로벌시장에 충분히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