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삼성SDI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분 기준으로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5.94%(2만3천 원) 오른 41만 원에, 삼성SDI 주가는 6.22%(1만8500원) 뛴 3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주가 초반 대폭 올라, 테슬라 중국공장 가동에 '들썩'

▲ LG화학 로고.


전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상승한 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 상하이 공장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3.1% 상승했다.

LG화학은 대표적 테슬라 수혜주로 꼽힌다. 파나소닉과 함께 테슬라에 2차 전지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삼성SDI는 10일 배터리 소재 전문 중견기업 에코프로비엠과 차세대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소재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