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6.9%로 올라, ‘신종 코로나’ 대처에 긍정평가 높아져

▲ 2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46.9%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6.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포인트 내리며 4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2.3%포인트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유보는 0.8%포인트 내린 3.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를 놓고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문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대구 경북 경기 인천, 30대, 정의당 지지층, 보수층, 사무직 노동직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대전 세종 충청, 자유한국당 지지층 무당층, 가정주부 등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이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61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