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으로 2019년 실적이 급증했다.

자이에스앤디는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2779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 순이익 124억 원을 거뒀다고 5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 작년 실적 급증, 1주당 100원 현금배당

▲ 엄관석 자이에스앤디 신임 대표이사.


2018년보다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4%, 순이익은 16% 늘어났다.

자이에스앤디는 2019년 실적을 놓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2019년 12월31일, 배당금 총액은 26억7825만2천 원이고 시가 배당률은 1.7% 수준이다.

배당금 지급은 정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이에스앤디는 2020년 목표로 매출 3600억 원, 신규수주 9천억 원을 제시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부지 매입·개발에 312억 원을 지분투자하겠다는 결정도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2018년 말 기준 자이에스앤디 자기자본의 81.64%에 해당한다.  

자이에스앤디는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관련 내용을 추가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GS건설의 부동산관리 자회사로 2019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최근 중소형 주택단지 개발사업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