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난해 이마트 기존점의 매출 부진과 온라인사업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이마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1679억 원, 영업이익 1506억 원을 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보다 매출은 10.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4% 줄었다.
 
이마트, 기존점 부진과 온라인 경쟁심화로 작년 영업이익 67% 급감

▲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순이익은 223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3% 감소했다.

이마트는 “이마트 기존점포의 매출이 줄어든 데다 온라인사업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2018년보다 2019년에 이마트 기존점포 매출이 3.4% 줄었다.

보통주 1주당 2천 원 규모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1.5%로 배당총액은 약 539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