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 취임행사 대신 현장행보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가 3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당선 뒤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회장은 3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 회장을 비롯해 허식 부회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이규삼 감사위원장,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 등은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모두가 마음을 다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드는 데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국민, 농업인, 조합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월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뒤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앞으로 공식적 취임행사를 대신해 농촌 현장경영 등의 일정을 수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