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검찰인사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하 책임대표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2기가 아니다"며 "박근혜 정권보다도 과거 5공독재와 더 유사한 민간 파시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경, 검찰인사 놓고 "5공독재와 유사한 민간 파시즘 보여줘“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그는 "요즘 국민들은 큰 충격 상태"라며 "정의와 공정을 대변할 줄 알았던 문 대통령이 자기 측근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수사를 방해하고 검찰을 숙청할지 꿈에도 생각치 못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자성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하 책임대표는 "이번 설에는 '문'자가 들어간 사자성어가 많이 회자된다"며 "대표적으로 전대미문과 동문서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대미문은 역대에 문재인 같은 대통령은 없었다"며 "동문서답은 문이 동쪽이라면 답은 서쪽이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하 책임대표는 23일과 24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검찰인사를 두고 문재인 정권의 보복조치라는 비판을 지속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