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청년 생활안정자금을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기업은행은 청년층 생활안정자금 지원 전용상품인 '아이원 햇살론유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청년 생활안정 돕는 '아이원 햇살론유스' 대출상품 내놔

▲ IBK기업은행의 청년 대출상품 안내.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미취업청년,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 사회초년생이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연 3.5%, 한도는 최대 1200만 원이며 최장 15년 동안 원금 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대출금과 이자를 중도상환으로 미리 갚을 때 내야 하는 수수료도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청년고객이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취업활동에 전념하고 제도권금융으로 안착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대출 이용고객에게 자동입출금기(ATM) 이체수수료 면제, 중소기업 재직 청년 전용 대출상품 상담 연계,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플랫폼 이용혜택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