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18일 밤 건강상태가 크게 나빠져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롯데 명예회장 신격호, 병세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롯데그룹 임원진들도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롯데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만일에 대비해 그룹 주요 임원진들이 병원에 모여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탈수 증상으로 보름가량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 다시 8일 만에 다시 입원한 바 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0월31일(음력 10월4일)로 만 99세가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