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준 VTV 현대홈쇼핑 법인장(오른쪽)과 이중찬 수협중앙회 상임이사이 17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VTV현대홈쇼핑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17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현대홈쇼핑 베트남 법인에서 한국 수산식품을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중앙회)와 '한국 수산식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베트남 유통판매망(VTV 현대홈쇼핑)을 통한 한국 수산식품 판매 확대지원 △수협의 가공 인프라를 활용한 현지 신상품 공동개발 등 수협중앙회와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체결한 뒤로 올해 '미스터 잘생김'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홈쇼핑은 2019년 12월 베트남법인인 VTV 현대홈쇼핑을 통해 베트남에 '미스터 잘생김'을 선보였다.
또 수협이 개발한 고등어 연육가공품인 '고갈비포' 등 베트남에서 우수한 한국 수산물상품 판매를 점차 늘리기로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베트남 법인과 긴밀히 협조해 여러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