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다음 대선주자 선호조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내놓은 ‘2020년 1월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4%가 이 전 총리를 다음 대선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24%로 압도적 선두, 황교안 9% 안철수 4%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번 조사는 후보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4%), 이재명 경기도지사(3%), 박원순 서울시장(2%),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2%) 등이 뒤따랐다.

이밖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1%), 윤석열 검찰총장(1%),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 등을 고른 응답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67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